*찬송가 552장 “아침 해가 돋을 때” 

* 2020년 4월 1일 수요일 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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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산의 설교로 알려진 본문은 고난주간 셋째날에 선포하신 예수님의 교훈입니다.

제자들은 성전의 화려한 외형에 취하여 감격하지만, 예수님은 성전의 겉모습에 감춰진 속모습의 부패함을 보시고 성전의 멸망과 종말의 때를 말씀하십니다

1) 1-2절 성전의 화려한 겉모습에 취한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단호하게 대답하십니다. 

화려한 위용을 자랑했던 헤롯 성전은 이스라엘에 사는 모든 사람들과 갈릴리 시골의 제자들에게까지 자랑이자 감명을 주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예수님이 강도의 소굴로 전락한  헤롯성전에 더 이상 머무실수 없고 떠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성전은 더 이상 성전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기에 무너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새롭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쏟으심으로 성전의 한계를 극복하십니다(요2:19-21). 그리고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들의 마음에 생명의 구주가 되셔서 주의 거룩한 성전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이 아니라 세상의 가치로 채워지는 곳은 더 이상 성전이 아닙니다. 주님의 경고의 알람이 두렵게 마음에          울립니다.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2) 3-13절 마지막때의 징조와 이에 대한 성도들의 자세를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3-8절 제자들은 마지막때와 그때의 징조에 관심을 가지고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예수님은 거짓 선지자의 출현과 미혹, 전쟁과 지진과 기근이 일어날 것임을 예언하십니다. 이런 재난과 혼란의 상황을 바라보는 경건한 신앙이라면 두려움에 빠져 넘어지는 자들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견고한 믿음 가운데 소망과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달게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신 것처럼 말입니다.

        *9-13절 마지막때에 예수님께서 어떻게 성도가 살아가야 하는지를 말씀하십니다. 첫째로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온 힘을 다해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10절).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깨치고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인류의 소망이 되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목도한 주님의 제자요 증인입니다. 그리고 그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것이 우리 뉴비전교회와 증인의 사명입니다. 교회는 땅끝까지 하나님의 복음을 실어 나르는 구원의 복음선이 되어야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지 않은 교회는 그저 ‘유람선’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둘째로 미혹의 시대에 살면서도 우리는 주님의 인격과 성품으로 성숙해 가야합니다(13절). 하나님은 수많은 환란과 고난, 또한 풀어야하는 관계의 상황을 통해 우리를 만들어 가십니다.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실 것을 말씀을 통해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마28:20). 이것이 우리에게 하신 예수님의 위대한 약속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주님의 인격과 성품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 우리의 모든 상처와 눈물을 직접 씻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그분의 신부로 영접해 주실 것입니다.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맞을 준비가 되셨는지요?

기도제목

1. 우리의 심령이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한 성전되게 하옵소서
2.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 당하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소망과 회복의 은헤를  베풀어 주옵소서
3. 마지막때에 성도로서의 부르심의 사명을 감당하며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자의 모습으로 성숙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