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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말씀묵상] 2020-03-24 마가복음 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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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행정목사김성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 조회 1,893회 | 작성일 20-03-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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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0:1-16 약자를 소중히 여기신 예수님


[찬송] 565장 예수께로 가면 나는 기뻐요  https://youtu.be/0G5ozlMSNUY


[합심기도]

1. 차세대의 부흥: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우리 자녀, 차세대에는 더 크게 부어지도록. 학교 휴교로 집에서 가족과 함께 믿음의 시간 보내도록. 

2. 향수 온라인 예배: 오늘 향수 온라인 예배와 소그룹을 통해 큰 은혜가 넘치도록. 예배와 모임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의 문을 열어 주시도록.

3. 중보기도: 우리 기도가 필요한 목장 식구들을 위해. COVID-19로 사회의 취약 계층과 최전방에 있는 의료진, 경제적 어려움 겪는 가정 위해. 선교 현장에서 수고하는 선교사님들 위해

4. UT400 미전도종족 (세네갈과 감비아의 윌로프족): 프랑스 식민 시절 이슬람 지도자로 존경받던 종족. 지도자들이 복음 받아들이도록, 소수의 성도들이 전도할 수 있도록, 교회가 개척되도록.  https://www.facebook.com/NewVisionChurch1 (교회 페이스북에서 UT400 기도제목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묵상]

오늘 본문은 갈릴리 지방을 떠나 십자가를 지러 마지막 예루살렘을 향해 가는 길에 있었던 일이다. (당시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을 가는 일반적인 행로는 요단강을 건너 베레아 지방을 지나고, 여리고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사마리아를 피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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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사건을 통해 당시 사회의 취약 계층이었던 여인과 어린이를 소중히 여기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


1. 이혼에 대한 바리새인의 시험 (1-12절)

바리새인들이 집요하게 예수님을 찾아와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습니까?" 라고 시험한다. 이혼 증서 규정(신 24:1)을 뻔히 알면서도, 정치인들처럼, 여성 표(?)를 떨어뜨리려고 흠집 내기를 시도한 것이다. 예수님은 창조 원리를 들어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고 선언하셨다. 

- 오늘날, 결혼은 내 능력으로, 내 맘에 드는 사람을 찾아, "내가" 한다고 생각하기에(창 6:2 참고), 이혼 역시 "내가" 결정한다. 결혼을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으로 인정하지 않는 한, 이혼에 관해서도 하나님이 개입하여 도와주실 여지가 별로 없다.


제자들에게 다시 설명하시면서, 예수님은 아내를 버리는 것은 아내에게 간음을 강요하는 몹쓸 짓이라고 설명하셨다(11절). 여자의 잘못이 있건 없건 이혼증서를 주어 쉽게 아내를 내쫓을 수 있던 시대임을 고려하면, 예수님의 설명은 실로 파격적이다. 물론 남편을 버리는 아내의 잘못도 간과하지 않으셨다(12절, 호 2:5, 3:3 참고).

- 지금처럼 여권이 존중되는 시대가 아니었다. 이혼 증서 규정을 악용하여 아내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일침을 가하셨다.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존중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2. 어린 아이들에게 안수하시고 축복하심 (13-16절)

치맛바람은 요즘만 있는게 아닌가보다. 예수님이 만져주시기를 바라고 자녀를 데려오는 부모들을 제자들이 꾸짖고 막았다. 그것을 보신 예수님은 화를 내시며, 하나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어린 아이처럼 받들지 않으면 못 들어간다, 하시며 그들을 안고 안수하고 축복하셨다.

- 어른들만 상대하기도 바쁜 상황에 제자들의 반응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예수님은 당시 무시 당하고 천대 받는 어린이들을 천국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받아주셨다. 우리는 바쁘다는 핑계로, 효율이라는 핑계로 약자를 소홀히 하지는 않는가? 예수님은 어제 본문에서 약자가 되라, 약자를 영접하라 하셨다(막 9:35-37).


오늘 하루 소외되고 관심 받지 못하는 사람에게 의도적으로 눈을 돌려보자. 예수님이 그들을 소중히 여기셨다.

결혼을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으로 인정하듯, 우리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해주신 것임을 인정해보자. 삶을 대하는 태도가 바뀔 것이다.


https://sum.su.or.kr:8888/bible/today (매일성경이 제공하는 해설 및 오디오 해설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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