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 주일주보

예수를 바라보자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는가에 따라 마음의 방향이 정해집니다. COVID-19 (코로나바이러스) 현황과 사회적 반응을 바라보면 불안과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바라보면 어떨까요? 불안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Peace be with you!)” 라고 하시며,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위로와 평안, 그리고 영적 능력을 주신 것입니다. 풍랑이 이는 바다도 예수님을 바라보는데 초점을 맞추었던 베드로는 그 바다를 걸을 수 있었습니다. 불뱀에게 물려서 그 독으로 인해 죽어가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놋뱀을 높이 들고, 온 백성으로 그 놋뱀을 바라보면 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 사건을 언급하시며, 누구든지 십자가에 달려 높이 들리움을 받는 주님을 바라보며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될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신앙에 소망이 있습니다.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은혜가 우리의 삶을 주관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기도하며 예배하며 예수님을 바라보는 신앙이 더욱 깊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인터넷 온라인 주일예배 생방송을 통해 예배드리는 성도님들에게 부탁을 드립니다. 온 마음을 다해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기 위해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마음과 몸을 단정하게 하고 예배에 임합시다. 가능하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며, 주님이 함께 하심을 알고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드리기 바랍니다. 예배실황을 시청하는 관중이 아니라, 교회에서 예배드리듯이 찬양과 기도에 함께 참여하는 예배자의 모습을 가집시다. 예배를 방해하는 요소들은 미리 차단하고, 오직 주님을 바라보며 예배드리는데 집중합시다. 세계가 고통과 근심가운데 있는 이 때에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이 모든 분들에게 임하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시다. 정성으로 준비한 헌금을 온라인헌금으로 하나님께 드립시다.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한 거룩한 예배가 교회에서 가정에서 하나님께 드려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그리고 보고 싶습니다!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종 이진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