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 주일주보

가을특새

갑자기 밤과 낮 기온이 떨어지고, 이제는 가을 맛이 물씬 나는 것을 느낍니다. 하루의 시작이 해가 떠오르기 전이 되고, 하루 일과를 마칠 즈음에는 벌써 밤이 되어 버리는 것도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대부분을 COVID-19으로 인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며 지냈기에 지친 마음과 삶에 필요한 주님의 은혜가 더욱 간절합니다. 이 가운데 가을특별새벽기도회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온라인 생방송으로 아침6시, 토요일은 아침6시반)

믿음과 섬김, 이번 가을특새 기간동안 붙잡는 주제입니다. 믿음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며 섬김으로 은혜와 사랑을 전해주는 주님의 성도들 그리고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영적으로 육적으로 지치고 열정도 식은 상태입니까? 부정적인 생각과 근심으로 마음이 무겁습니까? 마음에 결단하고 새벽부터 하나님을 찾고, 주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간구하며 부르짖는 기도가운데 회복을 경험합시다. 우리의 구원이 되시고 힘이 되시는 예수그리스도 우리 주님을 새롭게 체험합시다. 그래서 나 한사람의 신앙이 회복되는 것을 느낄 때, 우리 가정이 회복되는 것을 볼 것입니다. 남편들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고, 어머니들이 영적부모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성령이 일하시는 것을 보며 감격과 감사가 새롭고 풍성해질 것을 기대하고 소원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고, 감사가 넘치는 우리 가정과 교회, 그래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는 우리들 신앙을 사모해 봅니다. 이런 놀라운 변화를 우리에게 주실수 있고, 주시길 원하는 주님 앞에 새벽을 깨우며 나아옵시다. 구합시다, 찾읍시다, 그리고 기도로 문을 두드립시다. 주님이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기대하며 간구합시다.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종 이진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