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 주일주보

교회 현장예배는 언제부터?

 “언제 현장예배로 교회에 모일수 있을까요?” 교회를 그리워하는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질문입니다. 지난 주, 베이지역 6개 카운티에서 재택명령 (the stay-at-home order)을 5월31일까지 연장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현장예배로 모이는 것은 빨라도 6월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또한 재택명령이 해제되어도 정상적 예배가 바로 진행되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러므로 사역원장회에서 Reopening-the-church (교회를 다시 여는) 준비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단계적으로 모든 예배와 사역이 정상화되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수고하시는 교회리더십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월달에도 지속되는 어려운 현황가운데 우리 신앙의 focus 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다시 살펴봅니다. 두 달전 3월8일 목양칼럼을 통해 나누었던 예배하는 공동체와 기도하는 공동체가 우리 교회가 지속해서 세워가야 하는 신앙의 모습입니다. 인터넷 생방송 예배 및 가정예배를 통해 선하시며 긍휼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께 우리의 신앙고백과 삶을 드리기 바랍니다. 예배드리는 현장에서 주님의 임재를 느끼고 은혜를 체험해야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격려와 소망을 다른 분들에게도 전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기도가 그쳐지면 안됩니다. 기도 가운데 주님이 보여주시는 구원을 볼 수 있습니다. 시편에 있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시편91:15,16) 이번 주 목요일 (5월7일)은 National Day of Prayer (국가 기도의 날)입니다. 어느 때보다 기도의 줄을 붙잡고 부르짖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보는 기쁨을 기대하고 사모합시다. 5월 한 달 동안 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 예배하며 기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소망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주의 사랑을 나누며 섬기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하는 기도가 우리 입술을 떠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그러며 기도응답 가운데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체험합시다.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종 이진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