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2일 주일주보

수요횃불기도회

기도는 예수님에게 중요한 영적실천이었습니다. 기도로 하나님 아버지와 교제하셨습니다. 기도로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첫 발걸음을 내딛으셨습니다. 매일 기도하셨습니다. 특히 중요한 일을 앞두고 기도하셨고, 어려운 순간을 인내하며 이겨내기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도 기도하라고 권하셨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고 권고하시기까지 했습니다 (마태26:41).  그러므로 기도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에게 중요한 영적실천입니다. 

미디안군대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이 큰 위기를 당했을 때, 하나님은 기드온의 300명 용사를 통해 구원해 주셨습니다. 300명 용사를 세우셔서 13만5천이나 되는 적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기드온의 용사들이 싸워 이긴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싸우셔서 승리를 안겨주셨습니다. 기드온의 용사들은 손에 횃불과 나팔을 들고 외친 것 뿐이었습니다. 어두운 한 밤중에 300개 횃불이 함께 밝혀졌을 때, 어둠을 이겨냈습니다. 한 목소리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외쳤을 때 하나님의 구원이 온 이스라엘에 임하는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사회적 국가적 어려움이 쉽게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장기전으로 들어가고 있는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우리의 영적신앙도 위축되기 쉬운 위기를 느낍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닮은 기도의 신앙을 함께 모아야겠습니다. 

수요횃불기도회를 시작합니다. 7월22일부터 수요 저녁 7시반에 수요횃불기도회 (Torch Prayer Meeting)을 가질 것입니다. 기드온의 300명 용사처럼 기도의 용사들이 되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함께 모여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주의 이름으로 기도합시다. 우리 교회와 가정뿐 아니라, 이 시대 우리 사회와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더욱 강하게 나타나게 해 달라고 간구합시다. 수요횃불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승리를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종 이진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