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9일 주일주보

미스바로 모임과 같이

선지자 사무엘의 미스바 대성회는 이스라엘을 다시 하나님 앞에 바로 세우는 사건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블레셋으로 인해 두려움과 불안전 가운데 살았던 때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무너진 하나님 나라를 다시 세우고,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의 마음을 하나님께 온전히 돌아오게 하기 위해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고 했습니다. 미스바에 모인 이스라엘은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마음을 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때에 블레셋이 공격해 왔습니다. 기도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모이지 않고 흩어지게 하려는 마귀의 전략입니다. 이런 마귀의 공격을 이겨내는 길은 하나님 말씀을 의지하며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사무엘은 하나님께 어린 양을 제물로 삼아 온전한 번제를 드리며, 온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듣고 응답하셔서 블레셋을 물리치셨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블레셋을 막으시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며 평화를 주셨습니다. 

이제 곧 가을부흥회가 옵니다. 10월1-3일까지 주님이 축복하시는 집회가 열립니다. 우리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시고 더욱 든든히 세우는 축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기도로 준비하며 은혜의 자리로 모이기를 힘씁시다. 기도하지 못하게, 모이지 못하게 하는 영적공격이 있어도,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의지하며 마음과 삶을 오직 하나님께 향하도록 힘씁시다. 주님이 예비하신 특별한 은혜를 체험하며, 우리 함께 주님 앞에 온전히 서는 기회로 삼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더욱 세워주시며 평화를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기도하며 준비합시다. 겸손히 우리 마음을 은혜의 그릇으로 준비합시다. 이번 가을부흥회에 주시는 은혜를 한 분도 빠짐없이 함께 체험하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기도합니다.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종 이진수 올림